블랙프라이데이 2011이 다가왓따...
사실 나에게는 첫 블랙 프라이데이임 매우 설렘
과연 강가튼 디스카운트의 축복이 미국 전역 곳곳에 내리시어 나의 지갑을 따스하게 해 줄 것인가?
미친듯이 인터넷을 뒤졌지만 스팸에 낚이기만 하기를 일주일 째
나는 칭구들을 꼬셔서 보스턴의 샤핑 스트릿인 Newbery Street에 가기로 함
새벽 네 시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이완 칭구 Hsuan과 중국 칭구 Veronica
베로니카는 중국 이름 있는데 스펠링 어려움 그래서 패스
원래는 중국 칭구 두 명이랑 더 가기로 했는데 이것들이 배신 때림
한 명은 베스트바이 가고 한 명은 랜섬 아울렛 감....
나도 랜섬 아울렛 가고 싶었는데 배신자.... 내가 니 네일 해줬잖아..
어쨋은 우리 세 명은 아침에 찬 공기를 후하후하 마시며 옷 껴입고 4시에 우리집앞에서 만나서
뉴베리까지 걸어가기로 함. 어차피 20분 거리니까 괜차늠!! ㅇㅇ
엄청 껴입었는데 걸으니깐 별로 안추웠당
걸어가면서 한국인들 완전 많이 만났지만 나는 한국인 아닌척 함... 부끄부끄 샤이하니까
근데 뉴베리쪽으로 걸어가는 사람들 죄다 아시아인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인흑인 없ㅋ엉ㅋ
증거사진
Urban Outfitters 앞에서 인간띠를 만들고 있는 열정적인 아시아인들의 떼
저기 잠깐 서 잇었는데 한국말 중국말밖에 안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셔니스타들...
어차피 우리는 뭘 살 게 아니고 사람들의 미친듯한 쇼핑을 보고 즐기기 위해 나온 것이므로
굳이 줄 설 필요성을 못느낌
근데 나중에 돌아오면서 알고보니 UO가 60%~70% 세일 하고 있따는 걸 알게됐음
그래서 들어가서 마니 샀당
어쨋든 저 당시에는 사람들 줄 선거 볼려구
H&M으로 위치를 옮김
사람 손!!!!나!!!!!! 많아!!!!!!!!!!
Hsuan은 매우 흥분해서 셔터를 눌러제끼느라 정신 놓았음
우리는 매우 신기하게 그들을 쳐다보았다
그들도 우리가 신기했겠지
여기는 아시아인 말구 백인흑인 다 줄서 있엇음
사람 별로 없어보이지만 건물 뒤쪽으로 사람들 쫙 다 늘어섬
이로케.....
일찍 도착한 순서대로 50달러 25달러 할인 쿠폰을 주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리 안 뺏길라고 쫌 신경씀
구래서 우리는 도저히 줄을 설 용기가 나지 않앗슴...
일단 주변에서 좀 놀다가 다시 오기로 햇다
평소에 사람 미어터지는 푸르덴셜 센터에 가보까?!?!?!
사람이 없넹
퓨전
김연아느님 오마쥬 포즈
새벽이라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신기했당
절대 평소에는 저러지 않음..ㅇㅇ 나의 샤이니한 DIGNITY 초ㅑ!!!
힘들게 놀앗으니깐 이제 다시 H&M으로 돌아가서
드러누움
에너지 충전을 좀 하고
매달림
술 안마셨음.... 진심 나는 SO SOBER
그러나 H&M 앞에 서 있는 백여명의 사람들은 내가 술 마신 줄 알앗겟지
다만 나는 잠에 취해 있었을 뿐....
그리고 미친듯한 샤핑샤핑
근데 H&M보다 마니 비싸도 UO 옷이 핏도 좋고 이뻤던 듯하다
이 날 건진 UO 그린 체크 보이프렌드 셔츠는 나의 핫 아이템으로 급부상
근데 5달러짜리는..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정말 심하게 후짐
구로나 나는 5달러짜리 삼
후져도 일단 몸에 걸칠 천쪼가리의 종류가 많으면 조음
세탁 안해도 되니깐.
세탁 비싸 ㅠㅠ
그리고 동이 텃따......
좋은 샤핑이엇따.............
+ 그러고보니 아베크롬비에서 200달러 정도 디스카운트 받아서 패딩 조끼랑 패딩 코트 삼
+ Gilly Hicks라는 한번도 못 들어본 언더웨어 회사에서 빤스 5개 구입 근데 M 사이즈로 주문해서 실패
+ B&H에서 소니 넥스 5 샀음 16mm, 메모리, 가방 등등 합쳐서 300달러 디!스!카!운!트!
결론 : 블랙 프라이데이는 아름다운 명절 풍습이다



덧글
2012/01/18 00:31 # 삭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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